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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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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8. 14:30 – 엘비스

최고의 커피, International Delight를 아십니까?


아무래도 해외생활의 즐거움중의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을 접해보는 것이다.
특히 수퍼를 가면 음료수들도 뭐가 그렇게 종류가 많은지 과자들도 뭐가 그렇게 종류가 많은지
별로 먹고 싶은 맘이 없더라도 포장지만 보면 괜히 혹하는 기분으로 사게 될때가 종종있다.
특히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 마침 맛있어 보이는 제품이 발견되었으니
이름하여 International  Delight!!!!
이름부터 세계적인 즐거움이라....
그냥 즐거움도 아니고 세계적인 환희인것이다!!!

좋았어!!! 그리고는 냉큼 2개를 사왔다.
집에와서 시식하는 맘으로 한 모금 마셔보았...~~~

......
....
...
..
..
....
...

....이것, 상당히 느끼한데?

하지만 느끼한것을 좋아하는 서양인들의 입맛이라고 생각해본다.
촌스럽게 굴지말고 미국에 왔으니 미국인들의 입맛을 따라보는거야!
다시 한번 한모금 마셔보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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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못 먹겠어!!!

아니 아무리 양키들의 입맛이 느끼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느끼한것을 판매할 수 있는건지 정말 지나가는 외국인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고 싶을 정도였으니!!. 
제조사가 대체 어딘지 이 회사 제품은 절대 사먹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찬찬히 둘러보니 다음과 같은 문구가 발견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액상크리머였던거였다!!!! 왜 저렇게 조그맣게 붙여놓은건지!!!!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잘못사왔는데 어느세월에 저걸 다 써야 될까???
맨날 커피만 타서 먹어야 되는건지!!!

외국나가서 신기한 제품 구매하실때는 꼭 해당 제품이 어떤건지 확인 후 구매하시는 것 잊지 마시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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