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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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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6. 03:30 – 엘비스

내가 좋아하는 캐나다 주류 3종셋트.

미국과 한국과는 달리 캐나다에서는 술판매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물론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고 편의점이나 마트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주류를
캐나다에서는 Liquor Store라는 별도의 가게에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다.
미국과 모든것이 비슷해 보이지만 확실히 그 보다 보수적인 나라가 캐나다가 아닐까 싶다.

최근들어 집에서 간단하게 마시고 있는 주류를 소개할까 싶다.
뭐 비싼건 못먹고..사실상 본인은 비싼술맛과 차이도 잘 모르겠다.
그냥 대중적인 것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보드카 머드쉐이크~
커피맛, 딸기맛, 바닐라맛 3종이 있는데 커피맛이 제일 맛있는것 같았다.
마침 집에는 딸기맛이 있길래 찍었는데 이놈의 애기입맛은 여전한듯...-_-;;
그냥 맛있어 보이길래 집었는데 의외로 괜찮다.
딱  보는것과 같은 상상할 수 있는 맛이라고 할까? 딸기쉐이크에 보드카가 들어간 맛?
참고로 동료한테 먹여보았더니 코리투살(감기약) 맛이 난다면서 별로 좋아하진 않더라구...ㅋㅋㅋㅋ
4개들이 한통이 13 캐나다 달러였나? 뭐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괜찮음.

이거는 위와 같은 변종 보드카와는 달리 정통 보드카.
참고로 요 녀석은 한국 이마트등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걸로 기억한다.
무색, 무취를 자랑하지만 몇잔 들어가면 알딸딸해지니 마실때 주의하도록.
쥬스랑 섞어먹으면 은근히 취기가 도는게 나쁘진 않다.
데킬라 대용품으로 딱인듯.


본인이 꼽은 불멸의 베스트 맥주 코캐니(Kokanee) ~ !!!
이미 2002년에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에도 즐겨마시던 녀석인데
다시 오랫만에 보니 참 반갑네 그랴.
참고로 보이는 그림과 같이 록키산맥 눈으로 물을 만들어서 맥주를 만들었다는데....
뭐 그건 유학생들의 카더라 통신일지도 모르고...어쨌거나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맛은 은근히 밍숭맹숭한데 이 녀석 사실은 보통 맥주보다 살짝 더 독하다.
그래서 먹을때 별거 아니라고 조금 먹다보면 금방 핑~ 돌 수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이런 포스트를 올렸지만 주당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술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편이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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