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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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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8. 13:25 – 엘비스

Stanley park 에서 자전거를 타다!

오늘은 일요일을 맞이하여 회사 나들이겸 모두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로 한바퀴 돌자는
계획을 세우고 아침 일찍부터...(사실은 10시경이지만..) 모여서 자전거 유랑을 했다.
다운타운->스탠리파크->잉글리쉬베이->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참으로 멋진 경험인듯..
좀 이상했던 점은 2002년에는 잔뜩 있었던 너구리들이 다 어디갔는지 한마리도 안 보이더라..-_-
어쨌든 대략의 경험을 사진으로 올려보도록 하겠다.

이보게나 같이 떠나보세.


다운타운을 따라 주욱 내려오다보면 스탠리파크 초입무렵에 여러개의 자전거 렌탈샵이 보인다.

들어가면 자전거들이 한가득! 그 외에 인라인 스케이트와 스케이트 보드도 대여도 하고 있음.


빌리는데 있어서 면허증을 제시하고 (관광객인 경우에는 여권을 제시)
저렇게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크레딧카드로 계산하면 끝이다.
크레딧 카드로만 렌탈을 해주는 이유는 아마 들고 튈걸 대비해서 미리 디파짓을 걸어놓는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


그렇게 받게 된 자전거다...자 이제 공원 한바퀴 돌면 된다.
출발!!

강건너편에서 본 건물들, 배들과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이다.

우리회사 공식 얼짱 DK군...

이 분도 왠지 모르게 기세등등하다 ㅋ

요게 약간 명물중의 하나인데 바닷가에 떠 있는 주유소이다.
목적은 수상이륙비행기나 선박의 기름을 넣어주는 주유소.

우렁과 DK, 한팀장과 DK조합.
사진을 한꺼번에 찍으려고 하니깐 사람들이 없더라....
어쩔 수 없이 분할샷 !!! ㅋㅋ


자전거 타고 돌다가 괜히 물장난도 해보고....
한팀장 아주 신나 보인다. ㅋㅋ

앗싸!! 앗싸!!!
여기 덩달아 신난 한 사람 더 추가요!! ㅋㅋㅋㅋ


부록으로 여자를 꼬시는 방법.

1. 여성에게 접근한다.

2. 말을 건다.

3, 사진을 찍고 전화번호를 입수하면 끝!

물론 농담이다.

돌다보면 잉글리시 베이의 구석에 도착하게 된다.


그럼 기쁘게 환호성을 지르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놀이터에서도 즐겁게 놀아보자. 근데 나이먹고 놀기에는 너무 늙었다 우리는..

"내가 요즘 놀이터에서 놀면서 느낀게...
존나 어리지 않으면 안될것 같애.
근데 우린 어리지가 않잖아.
우린 못놀거야 아마."

(하기는 윗 패러디 문장의 원본글- 이런것도 알아야 패러디가 웃긴거다.)


꺼져 병시나, 나이 먹어도 잘만 놀 수 있다!!

잉글리시 베이는 뭐 여전히 할일없는 백수들의 휴식처.
그냥 뒹굴뒹굴 햇빛쪼이면 만사가 오케이다 ㅋ

햇살이 따가워서 네슬레 쿨 아이스티를 먹었는데 이거 은근히 맛있다. 애용하자.

약간 정신줄 놓은것처럼 보이는 아저씨가 정신줄 놓은 막춤을 해변에서 열라 시전중이시다.
보다보면 왠지 중독되어 버릴것만 같았다.

뭐 그렇게 자전거를 반납하고 다운타운에서 다시 산책중.
아래사진들은 딱히 포스팅하고 별 연관성은 없지만 그래도 당일날 찍은 사진들이니
보너스로 올려본다.
담에 캐나다에 오면 나랑 꼭 자전거 타고 돌아보자.
기운 있을때 돌아야 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