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춤의 진수를 보여드리죠.

최근에 시간이 되면 다시금 춤을 연습해서 제대로 한번 완성 시켜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와중에
인터넷에서 본 Hilty and Bosch의 Locking Dance를 보고는 한동안 할말을 잃어버렸다.
 
락킹댄스가 뭔지 좀 생소하실 분들이 많을텐데
말 그대로 "동작을 잠그다 (Lock)" 에서 보듯이 . 현란하게 팔다리가 패턴에 맞춰져서 움직이다가
중간중간 "Lock!" , 패턴을 구사하다  다시 "Lock!"을 반복하는 형태인데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락킹은 유승준이 가위춤을 추다가
마지막에 일렬로 백댄서들과 함께 추는 락킹이 아마 가장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다.
뭐 말로는 이해가 안되면 100년을 설명해도 모르니깐 같이 한번 보자.
(재생버튼 누르면 바로 맞춰놓은 파트부터 시작하니깐 8:41초까지만 보고 다음영상으로 패스!)


일단은 개인기 퍼포먼스 위주로 올려봤는데 혼자서도 충분히 멋있긴 하지만 락킹의 진수는
많은 동작을 정확하게 맞춰서 단체로 할때가 그 뽀대가 빛을 제대로 발하는 춤이다.
아래의 동영상을 플레이 해보자. (요거는 2:26초까지 보고 패스!)


보다시피 엄청나게 많은 동작을 (물론 패턴화가 되어 있긴 하지만서도..)
한치의 오차없이 제대로 구현하는걸 보니 마치 거울과 같은 느낌이 든다.
아 이 얼마나 멋진 락킹의 향연인가!! 

그리고 밑의 동영상이 가장 이 공연에서 완벽한 락킹 퍼포먼스!! (6:08초까지만 보심 되요)


참고로 검은모자에 검은 셔츠, 흰바지 두명이 Locking Duo인 Hilty and Bosch라는
일본출신의 세계적인 락킹댄서이다. 나머지 두명은 팝핀전문인데 물론 잘하긴 하는데
락킹에 밀려서 왠지 그 임팩트가 별로 살아나지 않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나도 야매팝핀은 이제 버리고 락킹이나 한번 파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