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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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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3. 15:53 – 엘비스

이 빌어먹을 캐네디언!!

오늘 메트로타운에서 XBOX360 중고로 판다고 그래서 나가서 기다렸는데
도무지 전화가 안오는거다. 받을 생각도 안하고....
30분동안 기다리다가 헛탕치고 돌아왔는데 메일이 와 있네.

"Hey there,
Sorry I was busy today and couldn't meet. I might be busy tomorrow too but I'll let you know if I'm free."

이게 당췌 물건 팔 생각이 있는 놈인지 이해가 안되네.
게다가 지가 시간될때 알려주겠다고...?
내 답장은...

"Hey, I was waiting at metrotown for 30minutes.
If you just did let me know that you couldn't come, I wouldn't have wasted my time and skytrain fee.
I will give up purchase with you, I gotta look for the other xbox360.
"
알겠냐!!!

도대체가 서양인들이 시간관념 철저하다느니 그런 얘기는 누가 지어서 하는건지 모르겠네.
회사에서만 봐도 외국인치고 제 시간 지키는 놈 하나도 못봤음.
어쨌거나 무료한 캐나다 생활의 조그마한 활력이라도 만들려고 게임기라도 살려고 했는데
이것도 물건너 가버려서 당분간은 조금 더 심심하게 살아야 할듯...

젠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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