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Elvis Style in Seoul

검색
2010. 1. 25. 09:31 – 엘비스

미국출장의 중간 보고

20일 얼바인에 도착했다. 아침 6시 비행기로 미국에 출발하려니 새벽 3시에 일어나는 것은 정말 곤혹스럽다.
          역시 미국에 도착하니 휑하고 적응이 안되는 불쾌한 나라...
          어쨌든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사무실에 갔더니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첫날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미친 수면 부족때문에 정신 없이 하루가 지나간 것 같다.

21일 - 한국에서 전화가 왔다. 매우 좋은 소식이 들어왔는데 역으로 이것땜에 오히려 고민이 되었던 하루였다.
         실리보다는 신의를 지키라는 부모님 조언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 번 정도는 나도 그런 선택 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결국 신의를 선택했다.

22일 - 금요일은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로 회사의 긴장감이 조금은 덜한 분위기라서 맘에 든다.
         마치고 콘푸레이크랑 기타 등등 식재료를 구매했음.

23일 - 토요일 즐거운 휴일이다. 할 일 없이 호텔방에서 빈둥대는것 매우 익숙하다.
         저녁에는 LA와 Canada에서 같이 근무했던 진용이를 만났다.
         가까운 한인 식당에서 고기구이 셋트를 시켜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던 즐거운 시간.

24일 -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일요일이다. 다행히 받아놓은 영화와 TV프로그램이 많아서 빈둥대며 시간을 때우는 중.

이제 캐나다 복귀까지는 5일 남은 것인가...?
짧으면서도 은근히 길게 느껴지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살림형 호텔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