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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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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9. 07:38 – 엘비스

개인적으로 꼭 끝내고 싶은 고전 게임들.

갑자기 어제 MSX동호회[각주:1]에서 여러가지 글을 읽다보니 그 당시의 추억도 떠 오르고
어렸을때 정말 갖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임들 얘기도 다시 보고....
왠지 갑자기 초딩때 못 끝낸 원을 지금이라도 끝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무의미하고 별로 건설적이지는 않은 미션을 세웠는데
어렸을떄 컴퓨터 잡지[각주:2]에서 봤었고 그저 군침만 흘렸던 게임들을 MSX에뮬을 통해서 모두 클리어 하는것.
이것이 나의 새로운 목표이다.

재미가 없어도 무조건 클리어 할 것.
어려워도 강제세이브,로딩을 해서라도 클리어 할 것.
단 일본어의 압박이 있는 게임들은 스킵해도 무방함.
클리어 이후에는 리뷰를 작성한다.
등으로 조건을 분류하고 다음의 게임들을 클리어 하기로 했다.

1. 불새 - 코나미 1987년작
http://i.ytimg.com/vi/YSw7To1HwRY/0.jpg

2. 사이코월드 - 헤르츠 1988년작
http://www.generation-msx.nl/image.php?filename=1119.png&type=screenshot&imagetype=title&thumb=1

3. 스내처 - 코나미 1988년작


4. 쟈낙 - 컴파일 1986년작
(사실 자낙의 경우는 롬팩을 소장하기는 했는데 그 당시 살인적인 난이도로 엔딩을 못본게 아쉬워서 재도전.)
http://www.insertcredit.com/reviews/zanac/img/zanac6.jpg

일단은 이 정도로 리스트를 작성하고....
어렸을때 못 끝낸 숙제를 20년만에 끝낸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보도록 하자.
  1. MSXZONE 가장 오래된 MSX관련 동호회 사이트. 이 사이트 열린지도 엄청 오래되었고 호응도 생각보다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운영되는 기특한 사이트다. 주인장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훌륭한 분. [본문으로]
  2. 뭐 거의 다 컴퓨터 학습이었지. 나중에 마이컴으로 개편되고 나서 내 IQ2000은 버림 받은 것인가. 라며 눈물을 흘렸던 전례가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