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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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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 15. 06:51 – 엘비스

벽난로와 함께하는 올디스뮤직의 따뜻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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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년~60년대 팝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바비빈튼, 앤디윌리엄스, 패티페이지, 카니프란시스등등.
그래서인지 음악적인 성향도 부드러운 소리나 빈티지 계열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런취향 덕분인지 앤틱한 제품에도 꽤 관심을 보이는 편입니다.

사실 저의 취향은 최첨단 디지털 제품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때 그 분야의 취향덕분에
디지털 포럼 컨텐츠를 운영하기도 하였죠...

그렇지만 음악에 관련된 것은 이상하리만큼 과거로의 회귀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주로 듣는 음악소스가 LP인것하며 산스이리시버와 AR4x의 부드러운 소리를 즐기는
평소성향을 보더라도 그런 편인듯 하지요...

평소부터 올디스 음악과 관련된 소품중 벽난로를 꼽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큰 집을 시공하기엔 어렵기도하고 온돌문화에 익숙한
국내실정상 벽난로는 일부 가정을 제외하고는 들이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뭐 가져다 놓는것만은 일도 아니지만 배기구 공사 및 장작처리등등
손대야 할게 한두개가 아니죠...

그래도 벽난로의 분위기 누구라도 한번쯤은 꿈꿔보지 않았을까요?
그때 마침 XXX 메인에 갑자기 딤플렉스 파이어 배너가 떡하니 떠 있더라구요.
사실 벽난로 모양의 인테리어 소품은 국내에도 꽤 많습니다만...
결국에는 벽난로 형태의 수납장 아니면 그냥 온풍기에 불과하지요.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내용을 읽어보니 "불꽃을 완전 재현"이라는 문구에
그냥 끌려버렸습니다.

집의 난방도 원활히 잘되고 있는데다가 온풍기같은것은 구매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벽.난.로 를 들일 수 있다니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꿈꿔오던 기기중 하나이기 때문에 망설일수가 없었네요^^
그래서 내장형 Viotta라는 제품을 구매하였는데
아남본사에서 친절한 기사님들이 직접와서 설치해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설치라고 하지만 뭐 설치랄것도 없고 장식장놓고 홀안에 본체삽입하고 끝~이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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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놓을까 고민하다가 의자 바로옆에 놓기로 하였습니다.
천정에 구멍이 뚫리지 않아 프로젝터를 바닥 선반에 올려놨습니다.
한놈은 NEC HT-1000이고 한놈은 Infocus X1입니다. 둘다 좋아요 ^^;;;
지저분한 전원선이 벽에 보이는데 사실 저 부분은 안락의자로 가려지는 부분이라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촬영상 의자를 잠시 치우고 찍었습니다.
영화볼때 의자옆에서 온풍기 틀고 보면 ㅋㅋㅋ 그야말로 뜨뜻하니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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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이겠죠??
불타고 있을때는 그럴듯 합니다. 진짜 나무같은 기분이 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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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불의 느낌을 설명해야 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모닥불의 느낌을 잘 구사하였습니다.
처음에 구매하기전 예상한 느낌은 일정 동일패턴의 불꽃모양이
반복되며 계속 돌아갈것 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실제로는 계속 랜덤하게 나오는것이
실제 불꽃같은 느낌이 드네요....


딤플렉스 벽난로는 오디오 기기의 분야에도 속할 수 있을까요?
LP판을 틀어놓고 음악을 들을때 딤플렉스의 불꽃과 함께하면
그 목소리가 더욱 더 따뜻하게 들리니 이게 무슨 효과일까요? ㅋㅋ
토니마틴, 에디뜨 피아프, 냇 킹콜등의 올디스 음악과 매칭(^^?)이 좋습니다.

딤플렉스 리뷰행사가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듯 한데 보다 많은 정보는
와싸다 리뷰어님들의 보다 전문적인 리뷰로 곧 올라올 듯 합니다.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이제 가지고 싶은것은 올디스 쥬크박스 하나 남았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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