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 센터에 놀러가다!!!

 

지난주 일요일은 날씨가 꽤나 따뜻해져서

아 이제 봄날이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 되었더랬죠.

날씨도 좋은데 집에 있기만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오랫만에

저의 절친한 친구녀석과 게임구경이나 하려고 국제전자센터에 놀러갔습니다.

날씨가 좋은데 기껏 국제전자센터에 간 이 두 남자도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_-

친구 녀석이 찍은 사진 - 이 얼마나 심오한가라면서 저에게 의미를 설명해주려고 하는데 결국 쓸데없는것의 사진을 찍고 의미를 부여하는 헛된 사진가들을 조롱하는 대화를 하려는것이 목적이었습니다. ㅋㅋㅋ

 

 

사진을 지독히 찍기 싫어하는 친구녀석입니다. 어떤 각도에서 어떻게든지 찍어도 뒤통수밖에 안나온다는..-_-;;;

 

마침 친구녀석이 PSP를 샀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음 멋졌습니다만 그다지 갖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 아무래도 운전을 하는 저에게는 이런걸 즐길 시간이 없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어쨌든 생일선물로 PSP용 모두의 골프를 하나 사주었습니다.

 

오타쿠 친구들 같으니라고 쩝.

플레이하는 도중에 친구가 저를 찍었더군요. 별거 없이 보낸 일요일이었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날이 풀리면 이제 더 좋은곳으로 나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