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Elvis Style in Seoul

검색
2004. 11. 12. 19:10 – 엘비스

Gloomy Sunday..듣다가..

특정음악에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특수한 부류가 있다고 하더라
이부류는 슬픔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음악때문에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부류들이 음악에 반응하는 것은 그음악에 관련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결론이 내려졌다.

그리고 인간은 위급상황에서 집단최면에 걸린다는것 들어봤을거다. 열지옥처럼 끓어오르는 사막속에서 한새끼가 신기루를 보고서 "물"이다라고 외치면 그순간 모든 인간들이 신기루를 "오아시스"로 믿어버리게 되는것이다. 믿어버리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지각이상이 발동된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


조난상황에서 집단최면때문에 전원이 몰살된 케이스도 종종있었던 일이다.

애초에 자살자들 대부분이 음악때문에 죽은것이 아니라 음악을 듣기이전에 자살할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살을 유도시킨다는 글루미 선데이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자기최면에 빠져서는 지랄한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시나리오를 써보자 애초에 글루미선데이라는 음악에 관련된 트라우마를 가진 모씨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했어. 그런데 그게 기사화가 되면서 사회적인 집단최면 현상에 빠진거지


글루미선데이=자살이라고 말이지 그리고 몇몇의 집단최면에 걸린 찌질이가 절묘한 타이밍에 맞춰서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났다고 말이다. 1930년대라면 2차대전이 발발하고 있었고 암울한 시기였으니 집단최면에 빠져들기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겠냐?

그래서 제안하나 해 본다 우리 다같이 뽀뽀뽀=자살이라는 공식을 한번 만들어 보자
한 새끼가 "뽀뽀뽀를 들으면 인생의 무상함이 느껴져서 견딜수가 없어요"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한다던지 아니면 집단적인 발작을 일으켜 "뽀뽀뽀를 듣고있으면 저를 파괴하고픈 충동이 생겨서 못견디겠어요"라고 말이다.

 

아님말구,..

 

'한국에서의 일상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드폰 수리기.  (0) 2004.11.26
출근길 그리고 베토벤 바이러스...  (0) 2004.11.16
강하다!!!  (4) 2004.10.28
도박묵시록 카이지  (3) 2004.10.27
사무실에서...  (4) 200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