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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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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6. 23. 19:32 – 엘비스

오랜 친구들을 만나다.

약 2년만에 오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밴쿠버 연수 시절에 같은 학원을 다녔던 친구들입니다.
외국에서의 잠깐의 인연이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연락이 계속되고
다들 잘 지내고 있는걸 보니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기분이 좋아서인지 저답지 않게 술도 꽤 많이 마셨던 날이었죠.
강남역에서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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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모임의 리더를 맡으려고 하는 농구사나이 티거 ..

무슨건물 3층의 노천소주방이었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탁 트인게 아주 좋더구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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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차를 끝내고 동전 야구장을 갔었드랩니다.

사실 야구는 어느정도 자신있었습니다. 예전에 대학생때는 방과이후 집에 오면서 꼭 야구장에 들리는게 습관처럼 되어있었죠. 그때도 적수는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3년만에 쳐봤는데 예전만큼은 안되더군요...그래도 12개중 9개 힛트면 뭐 아직까지는 양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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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갔던 정체불명의 호프집...분위기는 좋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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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멤버중 한명은 끝까지 사진찍기를 거부해서 나오지는 않았다..-_-;;;

이 사진은 지영이가 찍어준것..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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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미국에서 몇년있더니만 밴쿠버에서는 우리보다 영어 더 못했던 크리스틴이 영어선생님이 되버리셨네...-_-;;;; 전공인 무용을 포기한건 왠지 내가 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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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의 그랜저로 강남역 드라이브 ~~ ㅋㅋㅋ 유일하게 술을 안먹어서 운전이 가능했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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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나랑 동갑인 녀석....티거~~ 언제나 만나면 티격태격이지만 좋은 녀석이다. (거짓말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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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2차호프집의 정체...확실히 잘 노는 녀석들과 같이 다니니깐 알아서 척척데리고 다니더라...나는 강남역에 간지가 하도 오래되서...-_-;; 그래도 아직까지는 내 홈그라운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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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오른쪽녀석은 케빈이라는 귀여운 동생...근데 싸가지가 열라 없다 ㅋㅋㅋ

그래도 귀여워서 이쁨 받고 있음...(보기에는 전혀 그렇진 않지만 ㅋㅋ)

 

친구들을 만난지가 언제인지...

강남역에서 놀아본게 언제인지...

그 동안 너무 많은것들을 묻어놓은것 같다....

그 봉인을 풀어줘서 고맙다. 이 녀석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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