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게임업계의 잔치라고 할 수 있는 E3쇼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95년부터 개최되온 3대게임쇼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어느샌가 탑의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듯 한 느낌입니다.
그 전에는 단연 동경게임쇼가 최고의 위치를 차지했었죠.
근데 동경게임쇼가 2000년대부터는 굉장히 E3에 밀리는 느낌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본 콘솔게임 제작사들의 부진이 그 이유라면 이유일 수도 있겠지요.
2001년에 동경게임쇼에 갔을때 이미 풍파의 조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_-
그래도 여전히 저는 동경게임쇼가 더 좋답니다.
어쨌든 E3쇼는 95년~2002년까지는 세인의 관심을 잘 받지 못하다가 요즘에는 많이 알려져서
E3쇼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일반인들도 꽤 많아진듯 합니다.
사실 국내에서는 E3쇼에 참전하는 온라인게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지만
실상 E3쇼는 온라인게임은 그냥 부록식이고 그들이 관심있어 하는것은 비디오게임입니다.
국내 콘솔게임 제작사중 판타그램은 이미 승승장구하고 있고 이번에 360용으로
개발중인 웹젠의 헉슬리 정도가 가장 해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을뿐...
나머지 온라인게임은관심도 제로에 가깝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본사이트에 걸려있는 내용중 overview에 있는 짧지만 강한 헤드라인!!!
Welcome to the next generation of video games.
이미 헤드카피부터 비디오게임 잔치라는 것을 표방하고 있지요.
PS - 아, 한가지 더.. E3korea2006에 소개된 게임들중, 저희 회사 게임하나가 링크가 이상하게 잡혀있더군요.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서 고쳐달라고 했는데 처리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하여간 게으른 양키들..) 전세계인이 다 보는 와중에 유일하게 깨진링크를 가지고 있다니~~ 이건 안될일이죠. 아예 우리측 자체에 요청해서 그 엉터리 링크로도 게임이 진입할 수 있도록 수정을 해버렸습니다.ㅋㅋㅋ
결국 E3korea사이트에서 이상없이 진입하게 되더군요.
이 얼마나 대견한 일인가 ㅋㅋㅋ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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