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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vis Styl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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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7. 20. 09:07 – 엘비스

ABBA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바의 음악을 듣고 감명을 받았다는 한 동호회원이 남긴글....

 

최우영

2005-07-11
10:11:34 
 
아바 팝역사상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그룹이죠. 위에서 귀한님이 언급하셨듯이 그저그런 슈거팝밴드로 이미지가 남아있는게 큰 문제입니다만 이것은 슈거팝이라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낸거고 선구자적인 의미를 둬야 하는것이죠.

오히려 이후 등장한 상업적이고 가벼운 슈거팝퍼들이 문제가 된것이지 그 이전에는 아바만큼 슈거팝을 제대로 선보인 밴드도 없습니다. 그 이전에는 슈거팝이라고 해봤자 기껏 아치스나 닐세다카등의 60년대 락큰롤러들만 등장할때였습니다.

의문이 드시면 아바이전의 유사한 곡스타일을 선보이는 밴드가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너무나 뻔한 스타일들의 곡을 부른다고 아바를 폄훼하지만 그 이전에는 그런류의 음악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슈프림스음악이 느낌이 좀 비슷한듯 하군요. 아바는 전설이 되기 충분한 슈퍼밴드입니다. 댄싱퀸을 관현악은 아니고 오케스트라 비스무레하게 편곡한 막스라베의 버전이 있긴 합니다만 이것도 훌륭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바가 상업성을 추구한것이 아니라 그들의 음악이 너무 잘 팔려버려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음악이 된것입니다. 아바는 위대하죠. 
 
 
최우영

2005-07-11
10:13:17 
 
그리고 베니앤더슨은 80년대 이미 머레이헤드의 원나잇인 뱅콕(이거 모르는 분 없을듯 ^^) 의 프로듀서참여로 세계적인 빅히트를 다시 기록하기도 합니다.

 

XXX

2005-07-12
02:35:39 
 
호율님 우영님 베니와 폴로 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는 하루 종일 컴퓨터를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와싸다에 들어왔네요.
아바 칭찬해 주기 놀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리고팝음악 권위자이신 우영님께서 한마디 해주시니까...
제가 아바의 음악성을 좀 과장한게 아닌가 하는 약간의 우려가 말끔히 가셨습니다.
감사^^
원 나잇 인 뱅콕을 베니가 만들었네요. 오호! 그렇군요...
베니는 감성을 자극하는 역동적인 음악을 만드는데는 정말 탁월하네요.
그런데요...좀 실망이예요.^^ 댄스곡 말고 딴건 없나?
베니가 만든 서정적이고 우아한 작품을 들어보고 싶은데요.
아바의 50 여곡을 듣고 또 들어봤었는데요... 미디움 템포든 빠른 곡이든
사실 그게 그거 같았거든요.-.- 음악은 참 잘 만드는데... 

 

팝음악 권위자라는 표현 아주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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